[마켓컬리] 두툼한 돈까스, 미식당 등심 돈카츠
마켓컬리에서 화이트 데이라하여 적립폭이 8%로 증가하는 이벤트가 왔다.
당연히 평소 못 먹던 것을 왕창 시켜야지 룰루랄라
그래서 시킨 것이 미식당 등심 돈카츠이다.
https://www.kurly.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31216
내가 주문을 할 땐 8000원 정도였는데 안에는 넉넉하게 360g이 들어 있었다.
안에는 돈까스 두덩어리와 소스가 있었다.
봉지를 뜯은 후 돈까스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먼저 180도 20분을 돌렸다.
처음에 10분씩 위아래로 돌리면서 20분을 180도에서 돌렸는데 완전히 익지는 못했고 안쪽에 약간 핏빛이 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추가로 덩어리를 세세하게 잘라서 10분을 추가로 돌렸다.
워낙 두툼하니 익는 것이 180도 18분에 끝날 수는 없다. ㄷㄷ
소스없이 먹었을 때 일반 돈까스 맛집에서 먹을 때의 바삭한 맛은 기대할 순 없다. 하지만, 무척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결코 맛에서 뒤지지는 않았다.
애플브라운 소스에 먹었을 때는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에서 상큼함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딱히 사과맛이 강조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보단 달고 상큼한 맛이었다.
치플레핑크 소스는 과일 맛이 나는 달달한 맛이었다. 약간 마요네즈 같은 느낌도 나는데 마요네즈는 없는 것 같다. 고추마요와 같이 마요네즈에 이것저것 섞어서 만드는 소스의 느낌이 나서 그런 것 같다. 여튼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돈까스에 비계가 살짝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도 숨박꼭질하듯이 비계가 살짝 들어있다.
요즘같은 고물가일 때 마켓컬리에서 이런 돈까스를 시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오늘도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