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그럴싸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면 가는 단골 식당 중 하나는 바스 버거이다.
오늘도 메뉴 뽀개기를 위해 바스버거에 와서 탐욕 버거 (greedy burger)에 이어 머쉬룸 버거 (mushroom burger)를 시켰다.
마침 많이 배고프던 시점이라서 패티를 하나 추가했다.
나오는 동안 감자 튀김을 먹으려하는데 감자튀김이 있던 장소가 좀 변경됐다.
이전과 달리 식판을 치우는 곳이 없어져서 좀 더 깔끔해진 느낌이었다.
마요네즈에 후추를 넣은 것은 역시 신선한 맛이 가득해서 무척 좋았다.
오늘은 상당히 금방 햄버거가 나와서 빨리 먹을 수 있었다.
머쉬룸 버거에는 두툼한 버섯 튀김 두덩어리에 로메인이 2장이 들어가 있어서 무척 신선한 느낌이 가득했다.
일부러 추가한 패티 2장은 만족감을 주고 있었다.
버섯튀김은 표고버섯이 들어있었는데 소고기 패티와는 달리 쫄깃한 식감을 주고 탱탱하기까지 해서 너무 좋았다. 다만 버거 자체에서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결국 먹으면서 따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소고기 패티에 갈아서 넣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이부분은 쪼오금 아쉽다. 여튼 바스버거는 컨트롤하기 어렵게 두꺼운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버섯의 식감이 무척 좋아서 맛있던 머쉬룸 버거이지만 통제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아쉽다.
그거 빼곤 바스버거의 시그니처라 할만할거 같다.
오늘도 무척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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