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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부산] 돼지국밥 맛집 해담소곱창순대국 부산의 대표 메뉴는 밀면과 돼지국밥으로 알려져 있다. 밀면의 경우는 딱히 만족스러운 맛집을 못찼았지만 센텀시티역에서 해담소곱창집의 돼지국밥은 정말 맛있었다. 1. 위치 해담소곱창 집은 벡스코 근처에 있는 곳이다. 벡스코에서 열리는 학회나 전시회 때 오기 쉽고 백화점에서 쇼핑 한 후에 뜨끈한 것이 먹고 싶다면 와도 괜찮은 곳이다. 2. 첫인상 사실 이곳은 바로 눈에 띄는 곳에 있진 않다.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하지만, 지인 추천으로 갔더니 의외로 대기하는 사람이 10명 정도는 됐다. 무려 오후 2시에 갔는데 말이다. 다행히 순환이 빨라서 우리는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는 크게 이렇다할 인테리어는 없었다. 한쪽은 주방이고 중앙 쯤에 셀프 반찬대가 있는 깔끔한 식당이었다. 벽에는.. 더보기
[부산] 고든램지 버거 (Gordon Ramsay burger) 아내와 10년 만에 부산에 놀러갔다. 이미 유명한 관광지인 태종대나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 등을 둘러봤었기 때문에 그곳보다는 아내와 함께 맛집 탐방으로 여행의 주제를 잡았다. 1. 대기 그리하여 첫날 간 곳은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고든램지 버거 부산점이었다. 잠실 롯데월드에 있는 고든램지 버거와는 달리 안 쪽이 좀 더 잘 보이는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그곳과는 달리 대기줄이 길지 않았는데 이곳에선 카카오톡으로 대기순번이 오면 연락을 주는 시스템이 있었다. 기계에 등록을 할 때 정말 충격적이었다. 대기시간이 거의 50분이라니.... 하지만, 언제 부산에 오겠는가? 대기를 걸고 우리는 신세계 백화점을 구경하기로 했다. 부산 신세계 백화점은 정말 커서 50분이라는 대기시간을 나름대로 버틸만했.. 더보기
[판교] 탄멘센야 차슈탄탄멘 늘 이곳은 맛있는데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식당이 있다. 탄멘센야는 늘 내게 점심에 기분좋게 허기를 달래기에 좋은 곳이다. 오늘 갔더니 새로운 메뉴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차슈 탄탄멘? 놓칠 수 없지. 신메뉴를 그래서 시켰다. 1. 첫인상 차슈탄탄멘은 기본적으로차슈 3조각과 온센타마고 반쪽 그리고 청경채가 둥둥 떠다니는 형태이다. 개인적으로 마제탄탄멘이 입맛에 더 낫긴한데 마제탄탄멘용으로는 아직 개발은 안된 듯 했다. 다만, 차슈를 추가해서 먹을 수는 있으니 그냥 먹으면 될듯 하다. 계란 위쪽에 길쭉하게 있는 야채는 고추인줄 알았는데 청경채였다. 무척 매워 보였다. 2. 맛 차슈탄탄멘은 마제탄탄멘에 비해 맛이 좀 약한 느낌이었지다. 소스가 좀 더 강했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다만, 차슈는 맛있었.. 더보기
[압구정] 추억과 세련됨이 있는 중국 음식점 대가방 연말 회사의 회식으로 작년에 갔던 대가방은 내 기억 속 추억의 맛을 되살려 줬다. '맛있다.' 기름으로 떡칠이 된 느끼함이 아닌 담백함 혹은 구수한 맛의 어릴 때의 중국음식 맛이었다. 아내도 함께 갔더니 그 맛에 감동하여 2번이나 경기도 멀리서 주말마다 가고 있다. 1. 인테리어 대가방은 큼직한 대로변 눈에 띄는 곳에 있는 식당은 아니다. 오히려 차를 가지고 오기 불편한 2차선 골목에 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끼리 전달되면서 어느새 널리 퍼진 명성은 그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차를 끌고 오게한다. 붐비는 도로변을 보며 아내와 함께 식당으로 들어갔다. 주말 점심에 붐비는 시간을 살짝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소 적었다. 은은하게 빛나는 등불과 너무 비싸보이지 않지만 싸보이진 않는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더보기
[잠실]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The original pancake house) 2022년 연말을 보내면서 어머님과 함께 판교에서 송년회를 한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팬케이크가 장식이 많이된 곳을 지나가게 됐다. 여긴 뭐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아내와 나는 그 가게를 찾아봤고 이름이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The original pancake house)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에는 이미 밥도 먹고 배부르고 사람들도 식당 안에 꽉 차있어서 나중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갔었다. 그리고 2023년 첫 일요일! 힘든 월요일 출근을 버티기 위해 우리는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를 가기로 했다. 다만, 사전 조사를 해서 잠실에도 있단 것을 알게 됐고 우리는 좀 더 접근성이 좋은 잠실점으로 가기로 했다. 1. 외관 다소 이름이 기니 줄여서 팬케이크 하우스로 하자. 이곳은 느낌은 아.. 더보기
[판교] 락앤웍 회사 동료의 생일. 부장님께서 점심회식을 하자고 하셨다. 어디서 먹을까요? 판교의 맛집을 잘 아는 내게 눈들이 모여지는 것을 느꼈다. 흠흠... 항상 꽉 차있던 중식당이 있는 락앤웍이라고.... 거기 가보시는거 어때요? 1. 인테리어 락앤웍은 건물 지하에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중식당이다. 대략 50명 정도는 너끈히 동시에 식사가 가능할 것 같은 규모이다. 이제 막 11시 30분 조금 넘었는데 벌써 사람들이 들어와서 밥을 먹고 있었다.ㄷㄷ 실내는 검정색 의자에 검정색 식탁으로 되어있었는데 대략 6~8개 정도의 방이 보였다. 예약을 했지만, 룸예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를 방으로 센스있게 안내해주셨다. 첫인상은 합격! 2. 메뉴 첫인상은 합격이고 음식의 메뉴를 볼까?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있었다. 나는 처.. 더보기
[판교] 코이라멘 - 차슈덮밥 회사의 중요한 미팅을 오전에 끝내니 기운이 쏙 빠져서 힘이 들었다. 기나긴 오후까지 버티려면 밥심이 중요한 법! 고생한 나를 위해 코이라멘의 차슈덮밥 치트키를 쓰기로 했다. 1. 메뉴 오랜만에 가니 메뉴가 좀 바뀌어 있었는데 차슈덮밥 가격이 500원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1인석에서 주문을 하고 치킨 가라아게도 5pcs로 시켰다. 갈수록 가는 물가 상승은 무서울 따름이다. 2. 맛 코이라멘의 차슈덮밥은 따뜻함이 가득 들어있는 메뉴이다. 마제소바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 역시 가끔 생각 나는 맛이다. 두툼한 돼지고기 차슈는 마음의 고단함을 녹여준다. 차슈는 비계가 너무 많지도 적지 않은 황금 비율을 늘 유지하고 있다. 밥은 양념이 되어있는데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간장베이스의 .. 더보기
[문정] 흥도카레 아내의 직장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아내가 카레를 먹고 싶다고 했다. 나는 고기를 먹고 싶던차라 가게된 곳이 흥도카레였다. 1. 인테리어 흥도카레는 좁은 가게에 길쭉하게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주방을 향해서 혼밥을 하기에 좋은 형태로 되어 있었다. 금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회사원들이 집에 돌아가기 전에 간단한 음식을 먹고자 꽤 많이 있었다. 2. 메뉴 많은 식당들이 요즘 키오스크로 대체하듯이 이곳도 좁은 가게인 만큼 키오스크로 되어 있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나는 이곳의 신메뉴라는 니쿠키마카레를 시켰다. 3. 맛 처음 보는 음식이라서 신기해보였다. 나온 것은 계란 노른자에 고기덩어리들처럼 보이는 빨간색 양념 고기와 돼지고기가 있었다. 국물은 사골국물 같았다. 빨간색 덩어리는 처음 봤을 땐 날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