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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문정] 흥도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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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직장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아내가 카레를 먹고 싶다고 했다.

나는 고기를 먹고 싶던차라 가게된 곳이 흥도카레였다.

흥도카레



1. 인테리어

흥도카레 실내 사진

흥도카레는 좁은 가게에 길쭉하게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주방을 향해서 혼밥을 하기에 좋은 형태로 되어 있었다.

금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회사원들이 집에 돌아가기 전에 간단한 음식을 먹고자 꽤 많이 있었다.

 

2. 메뉴

음료
토핑
카레우동
카레 및 돈까스들



많은 식당들이 요즘 키오스크로 대체하듯이 이곳도 좁은 가게인 만큼 키오스크로 되어 있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나는 이곳의 신메뉴라는 니쿠키마카레를 시켰다.

 

3. 맛

니쿠키마 카레


처음 보는 음식이라서 신기해보였다. 나온 것은 계란 노른자에 고기덩어리들처럼 보이는 빨간색 양념 고기와 돼지고기가 있었다. 국물은 사골국물 같았다.

카레 고기



빨간색 덩어리는 처음 봤을 땐 날고기인가 싶었지만 그게 아니라 구운 고기에 고형카레를 버무려서 만든 느낌의 고기덩어리였다. 그냥 먹어봤을 때 짭쪼름하면서 달달한 맛이나서 나와 아내 모두 맛있다고 감탄했다.

쉐킷쉐킷



처음에는 이상태로 밥을 비벼서 먹으려했는데 잘 비벼지진 않았다. 그냥 일본식 덮밥처럼 비벼먹는게 아니라 밥에 곁들여 먹는건가 싶었는데 아내가 옆에 있던 국물을 활용하라고 알려줬다.



국물은 밍밍한 맛이었는데 이게 왜있나 싶었지만 국물로 카레덩어리를 부드럽게 해주니 용도를 알 수 있었다.

가게에 어떻게 먹어야할지 안내판이 있으면 좀 더 유용했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4. 총평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처음 방문하게된 문정의 맛집. 아내가 종종 여기 맛있어라고 해서 가게된 흥도카레인데 무척 맛있어서 기분 좋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종종 독특한 카레가 생각나면 다시 와서 먹을 것 같다.

오늘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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