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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방콕] 태국왕궁 관람 2편 (왕궁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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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난 1편에서는 가장 처음 관람을 하게되는 에메랄드 사원 왓프랏께우에 대해 적었다.

그곳을 구경하면 이제는 왕궁 구역으로 간다. 한 번 넘어가면 에메랄드 사원으로 돌아갈 수 없게 공무원 분이 지키고 있다.

에메랄드 사원과 달리 왕궁 자체는 커보이지만 문들이 닫혀있어 구경할 수 있는 곳은 정해져있는 느낌이다.

 

2. 관광

태국왕실

위의 지도에서 왕실영역은 36번 지역부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왕궁으로 넘어가는 입구

더이상 돌아갈 수 없다는 그림과 함께 사진의 오른쪽 아담한 문을 통과하면 왕궁 구역으로 들어간다.

왕궁 가는길

왕궁 가는길에는 어떤 건물인진 모르겠짐나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사진의 오른쪽 건물은 모두 문이 닫혀있었고 상점은 없었다. 

표 검사 하는 곳

가는 통로는 평범하지만 주변 건물들이 매우 멋있어서 곧잘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이곳을 지나면 태국식 건축양식과 서양식 건축양식이 합쳐진 것 같은 왕궁이 나타난다.

태국왕궁

태국왕궁은 3개의 첨탑으로 이루어져있었고 앞쪽에는 동글동글하게 잘 다듬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다른각도에서 사진

잘 가꾸어진 잔디와 파란하늘 그리고 알록달록한 건물들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풍경이 됐다.

왕궁 입구 쪽 사진

왕궁의 입구로 보이는 곳에는 코끼리가 4마리가 있었고 오른쪽 사진과 같이 근위병으로 묘사된 그림이 있었다. 딱히 어떤 설명이 없어서 근위병인지는 모르겠다. 현재 근위병은 하얀색 복장을 입고 돌아다닌다.

왕궁 맞은 편 건물

왕궁의 맞은 편에는 서양식 건물이 있었는데 일종의 관리소 또는 관공서인거 같았다.

관광코스로는 출입할 수 없게 문이 닫혀있었다.

왕궁에서 발견한 문

 

왕궁이 보이는 맞은 편에는 위와 같은 화려한 통로가 많이 있었다. 한국의 경복궁이나 중국의 자금성에서는 문들이 모두 겉에서 볼 때는 화려하지 않은데 이곳은 적극적으로 화려하게 내놓고 있었다.

같은 아시아더라도 이렇게 양식은 다르다.

무슨 건물인진 모르겠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었지만 모두 멋졌다.

언제 사진을 찍으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역광이 생기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왕궁 관광 코스 출구

이곳을 나가면 왕궁의 관람이 끝나고 박물관 코너로 들어가게 된다.

사진 촬영이 제한적이라서 외부의 것들만 찍을 수 있었다.

전시된 대포들

위의 대포가 전시된 곳에는 에메랄드 사원의 건축물과 동상들이 전시된 작은 박물관이 있다.

1층에서는 오래된 나무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가 나는 점을 제외하고는 멀리서만 찍을 수 있던 건축 조각상이나 재료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2층에서는 태국 라마왕조의 사진들과 개보수 전의 옛날 왕궁의 미니어처 등이 있었다.

힘들더라도 시간이 얼마 안 걸리니 들려볼만 한 곳이다.

 

시리킷 여왕의 태국 직물 박물관 (QUEEN SIRIKIT MUSEUM OF TEXTILES)

나가는 길 오른쪽에는 시리킷 여왕이 입었던 옷들을 전시한 태국 직물 박물관이 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외관과 입구만 찍었지만 관광의 시작은 2층부터로 여왕과 현재 공주의 어린시절과 성인 그리고 노년 때의 잠옷, 실생활복, 드레스 등이 모두 전시되어 있었다.

 

시대 별로 여왕의 신문 속 사진과 해당 옷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지금봐도 멋진 드레스들이었다.

초반에는 내 기억에 피에르라는 프랑스 디자인에게 시리킷 여왕이 계속 맡겼지만 이후에는 태국 출신의 디자이너들의 드레스도 입은 것으로 나타난다.

 

1층에서는 기념품 전시관과 태국 각 지역 별 직물들에 대한 전시가 되어있다.

 

한국의 장점이자 단점은 왕실이 없기 때문에 이런 박물관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조금 부러웠다.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에 들어가면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이니 꼭 들려보라고 하고 싶다.

 

기념품점에서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실크제품들을 파는데 손수건을 사고 싶었지만 없어서 그냥 안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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