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울렛] 동남아 음식 맛집 띤띤 익스프레스 (TinTin express)

어머니의 생신이 다가와서 가방을 사드릴겸 여주 아울렛을 아내와 함께 갔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출출해지는 배에 우리는 프라다 매장 옆의 테이스트 빌리지에 들어갔다.

 

이곳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동남아식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는 푸드 코트이다.

테이스트 빌리지 지도

 

푸드빌리지 실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우리는 띤띤 익스프레스라는 동남아음식 전문 체인점에 갔다.

 

틴틴 익스프레스 전경

무엇을 먹을까? 음식 모형과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을 했다.

음식모형

메뉴판

고민하다가 우리는 3개의 세트 메뉴를 아래와 같이 시켰다.

1) 미니 쌀국수+새우 레드커리 덮밥

2) 미니 쌀국수+ 돼지고기 공심채 덮밥 2개

 

한 10분 정도 지났을까?

진동벨이 울리기 시작해서 갔더니 돼지고기 공심채 덮밥 세트가 먼저 나왔다.

커리 덮밥 세트는 곧 있으면 나온다면서 새로운 진동벨을 주셨다. 중국집에서 부장님이 짜장을 시키면 아래사람 모두가 짜장을 시키는 옛날 드라마의 감성이 느껴졌다.

 

돼지고기 공심채 덮밥

먼저 나온 돼지고기 공심채 덮밥은 이미 용산 아이파크몰의 7층에 있는 틴틴익스프레스에서 먹어봤던 것이라 기대를 하고 먹게됐다. 적당한 양의 마늘 후레이크로 풍미를 살리고 간장과 굴소스로 맛을 낸 돼지고기 공심채 볶음 그리고 포인트를 주는 계란 반숙이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이 돼있었다. 용산의 경우 쌀국수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주 아울렛의 띤띤익스프레스는 함께 제공이 돼고 있었다.

맛은 무척 좋았다. 돼지고기 공심채는 단맛이 살짝 들어가 있고 매콤한 맛이 포인트를 주고 있어서 어느 장소에서 먹든지 맛이 좋았다.

레드커리 덮밥 세트

레드커리 덮밥은 왕새우가 한 마리 있고 작은 새우가 여러마리가 있는 조합으로 되있었는데 어머니 것이라서 많이 먹지 못했다. 하지만, 소스에서 느껴지는 코코넛 밀크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느껴졌고 새우는 알맞게 익어서 즐거운 식감을 주었다.

 

미니 쌀국수

함께 제공된 미니 쌀국수는 곁들여 먹기 좋을 정도의 양이었지만 국물의 깊은 맛은 계속 들이키게 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었다. 소고기들은 누린내 없이 무척 잘 익었고 잘 씹혀서 좋았다.

 

틴틴 익스프레스 혹은 띤띤 익스프레스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여주 아울렛에서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라면 띤띤 익스프레스 (tintin express)를 꼭 먹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