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기아의 전시장, 비트360 (Beat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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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뭘 사야할지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와중에 기아의 니로와 ev6를 착석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집 주변에서 이 2개가 모두 있는 딜러샵은 없어서 고민하던 중 알게 된 곳이 압구정 로데오역의 비트360이었다.

전철로 1시간 정도이지만 뚜벅이 생활 청산을 기대하며 바로 전철로 갔다.

기아 비트360은 기아자동차의 한국 판매 본부이며 2층부터는 기아자동차의 판매사업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1층으로 한정되지만 굉장히 넓은 공간에 기아의 인기차종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다른 차들이 입구에서부터 전시되어 있었지만 뒷뜰부터 나가봤다.

뒤뜰로 나가니 EV6 GT가 시원한 파란색을 멋있게 보여주며 정차되어 있었다. 그 옆에는 현대기아의 E-pit이 전시되어 있었다.

E-pit의 버튼을 누르고 빼보니 무척 무겁단 생각이 들었다.

여자라면 두 손으로 들지 않으면 떨어뜨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 정도의 무게였다. 이것을 옆에 있는 충전구에 꽂으니 Ev6의 충전과정이 모니터에서 흘러나오면서 충전속도에 대한 안내가 나왔다.

전기차 충전시간이 길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5분의 고속충전시 100km를 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에 어느정도의 장거리 여행도 E-pit이 있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진 뒤에는 같은 사양이지만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 EV6가 있었는데 글라스 루프가 있고 없고를 느껴보니 공간감이 어마무시하단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꼭 옵션에 추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옆에는 기아의 재활용 소재들로 장식한 벽이 있었는데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과 무늬가 신기했고 이런 것들을 사용한다면 무척 자동차들이 예쁘겠단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는 또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테니스 선수 나달의 싸인이 들어간 장구류를 볼 수 있었다.

게임에 관심이 없어진지 오래라서 KIA에서 게임팀을 운영 중인 것은 처음 알게 됐는데 기아의 젊은 이미지를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전시 공간에 들어오니 다양한 차들을 탑승하고 운전대를 만질 수 있었다.

내 돈으로 사는 날이 올까 싶은 K8도 있었는데 무척 뒷좌석이 좋았다.

집이 대가족이 된다면 구매를 고려해볼 카니발도 타볼 수 있었다.

기아의 최상급 모델인 K9도 있었는데 회장님이 언제될지 ㅠㅠ

내가 살지 저울질 하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었다. 비록 EV는 없었지만 언젠가 탑승해볼 기회가 오지 않을까란 기대를 하는 중이다. 대기 기간이 1년이라는데 언제 반도체/배터리 이슈가 끝날지ㅠㅠ

초보자로서 진지한 패밀리카를 사용하기 전에 범퍼카지만 실용성이 좋아 구매를 고려 중인 레이의 풀옵션도 있었다.

그외에 최근에 고유가로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전시되어 있었다.

소형 suv에서 인기가 많은 셀토스도 있었다.

안에는 카페가 있었는데 인기있는 차종들이 번쩍번쩍 광택을 내며 있으니 지갑이 열리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으나

아내 덕택에 계약을 막았다.

비록 오늘은 자동차를 구매하지 못했지만, 기아 자동차의 신차들은 반드시 이곳에 전시된다고 하니

다시 찾을 일이 있을 것 같다.

이곳 근처에는 특히 현대 모터 스튜디오나 해외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장도 많다고 하니

차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가볼만한 성지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지도

Kia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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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방문기는 아래에 있다.

[압구정]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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