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폴스타 매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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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스타필드는 거대한 쇼핑 컴플렉스이다.

가장 근처에 있는 위례 시티스타필드에 비해 2배는 큰 느낌의 장소인데 이곳에 볼보의 전기차 전용 매장인 폴스타 매장이 생겼다고 해서 왔다.

폴스타 매장은 하남스타필드에서 2층에 있는데 폴스타의 상징인 ㄱ과 ㄴ이 합쳐진 북극성이 시원하게 빛나고 있었다.

실내는 뭔가 독특하게 수납공간이 있고 이것저것 전시되어 있었다.

옷장 같이 생긴 것은 실제로 누르면 벽에 들어갔다가 다시 누르면 튀어나오는 형태로 붙박이 옷장이었다.

작지만 전시공간에는 폴스타에서 쓰이는 소재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차량에 실제로 사용되는 소재들을 만져보면서 색깔이 어떤지 촉감이 어떤지를 알 수 있었다.

폴스타 매장에는 아직은 다른 차종은 없고 폴스타2만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것은 세단같지만 직원분의 말에 따르면 다른 차종의 형태도 갖추고 있는 크로스오버형이라고 한다.

3대의 차량이 옵션만 조금씩 다른 폴스타2라서 suv를 찾는 입장에선 조금 아쉬웠다.

앞좌석은 무척 이쁘고 고급진 느낌이 드는 컨트롤 패널과 테슬라 자동차들처럼 거대한 모니터가 있었다.

조작을 이것저것 할 수 있었는데 서라운드 뷰라던가 다른 프로그램들이 직관적이고 쉽게쉽게 누를 수 있었다.

모니터 아래에 있는 점박이 공간은 핸드폰 무선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뒷좌석도 앞좌석과 비슷한 형태였는데 카시트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이곳의 특징은 바닥이 평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전기차를 탔을 때 무릎이 들리는 현상을 최소화하기위해 폴스타나 볼보는 가운데 공간에 전기배터리를 넣는다고 한다.

덕택에 좌석을 앉았을 때 무릎이 들리는 현상은 조금 줄여줬다.

다만 뒷좌석 문자체가 조금 작아서 불편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뒷좌석에 앉았을 때 시원시원한 글라스 루프로 공간감이 매우 극대화됐다.

테슬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이었다.

트렁크는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했다. 전동식 테일게이트라서 힘들이지 않고 버튼으로 쉽게 열리는 구조를 갖고 있었다.

트렁크에 ㄷ자 형태로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그것은 들어올리면 가방 같은 것을 걸 수 있는 형태가 된다. 잘 쓰게될지는 모르겠으나 명품 쇼핑을 하는 사람들에겐 좋을 것 같다. 뒷좌석을 관통하는 것처럼 보이는 곳은 스키를 둘 수 있게 뚫어 놓은 구멍이다.

시트 옵션만 다른차의 실내 사진이다. 별로 다를 것은 없다.

시트는 푹신푹신해서 좋았다.

시승을 한 것은 아니고 뒷좌석이 조금 불편한 감이 있어서

폴스타2는 비록 내가 선호하는 자동차는 아니지만 suv형태의 자동차가 나온다면 다시 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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