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이다.
이번에 그가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게 된 것은 일본 우익의 공격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아내는 고레에다 감독을 일본 우익들은 일본의 부끄러움을 팔아서 자기 자신의 영욕을 채우고 있다며 비판을 해왔고 그의 영화 활동은 일본에서 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이번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과 함께 브로커를 찍게됐다.
브로커는 아이가 버려지고 팔리고 있는 인신매매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가 버려지는 이유가 있고 그것을 사는 사람도 이유가 있다.
리뷰에 따라서는 일본 영화의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다고 하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없었다.
인기영화들처럼 속도감이나 쾌감은 없이 잔잔하고 느린 박자의 영화였기에 끝나고 나서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는 다큐영화로서 접근을 하면 괜찮을 것 같다.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영아유기와 영아살해는 매달 10~20명이 발생하고 있다.
아이를 버리게 되는 엄마의 마음, 아기를 사게되는 가정의 마음. 모두 가슴이 아프게 느껴지게 될 영화이다.
이 영화는 독자들이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관심없을 사회적 문제에 대해 알게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감독들도 이러한 다큐영화에 가까운 영화를 많이 내주면 좋겠다.
쿠키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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