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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잠실] 롯데타워 일본 라면집 부탄츄 아내와 주말 마지막 날 롯데타워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아 뭘 먹지? 원래 먹으려던 돈스파이크 BBQ는 아직 개점을 하지 않았었다. (아차!) 3~4시에는 브레이크 타임인 곳이 많아서 갈 수 있는 곳은 정해져있고 갈 곳이 한정되어 있다. 오늘은 함박스테이크를 먹어야지 하다가 긴 줄을 보고 선택하게 된 곳이 일본 라멘집 부탄츄였다. 부탄츄는 저녁시간이 아닌데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대기하는 팀도 3팀이나 되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점원분이 메뉴판을 나눠주었다. 대략 15분 정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가 4인석에 앉아서 주문을 했다. 나는 이번에 새로 생긴 부탄츄 정식에 토코 시오 톤코츠 라멘에 소스는 짜게 마늘/숙주/파를 모두 많이로 했다. 아내는 야끼니꾸 돈부리세트에 시오 톤코츠 라.. 더보기
[수원] 인도 커리집 난 (Naan) 친척 분이 돌아가셔서 수원에 가게됐고 근처에서 밥을 먹게됐다. 아내와 돌아다니다가 아내가 오랜만에 인도 커리를 먹자고 했고 그리하여 가게 된 곳이 난 (Naan)이다. 이국적인 느낌의 창문과 입구가 눈길을 확 사로 잡았다. 입구에는 인형들이 있었는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입구부터 이국적인 그네와 문을 보니 무척 기대가 됐다. 신촌에선 인도/파키스탄 출신의 외국인들이 이런 음식점을 많이 하는데 여기도 그럴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실내도 역시 돈을 무척 많이 썼을거 같은 느낌이 팍팍들고 무척 인테리어가 예뻤다. 기대를 하면서 메뉴판을 들췄다. 우리는 양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램커리와 기본 난을 시켰다. 램커리는 머턴 빈달루와 머턴 마살라로 하였다. 그리고 밥도 하나 추가했는데 머턴 비라니를 시켰다. .. 더보기
[야탑] 가성비 레스토랑 롤링파스타 야탑은 성남의 핫플레이스 중에 한 곳이다. 여러가지 먹을 곳들이 많아 서울에서 먹던 체인점들도 많이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기 어려운데 마침 롤링파스타가 있다하여 냉큼 갔다. 롤링파스타는 요식업체 전문가인 백종원의 수 많은 체인점들 중 하나이다. 피자/리조또/파스타/감바스 등 다양한 음식들과 와인까지 있는 매우 좋은 음식점이다. 이곳의 좋은 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것이다. 오후 4시에 가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좋은 일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롤링파스타 신촌점에서도 볼 수 있는 느낌이 잘 나타났다. 짙은 파란색의 판넬과 따뜻한 나무색이 잘 조화를 이루었다. 천장의 경우 딱히 특별한게 없이 전등이 달려있었는데 통유리에서 빛이 많이 들어와서 딱히 어둡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저녁이 되면.. 더보기
[송파] 양고기 맛집, 버터램 차량을 뭘 살지 고민을 많이하던 중 치솟는 자동차 가격에 이돈씨가 발동되어 아우디 (AUDI)매장에 찾아갔다. 아우디의 suv를 보다가 e-tron의 가격을 보고 잠시 겸손함을 가지고 나오던 중에 배가 꼬르륵 울렸다. 주변에 가든파이브가 보였지만 늘 먹던 백화점 음식보다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었고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버터램 (Butter Lamb)이다. 버터램은 아우디 매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오후 4시 쯤에가서 사람이 없었다. 다만 브레이크 타임은 없어서 아내와 주문을 했다. 버터램의 메뉴판은 종류가 많지 않아 고르기 좋았다. 우리는 낮시간이기 때문에 술을 시키진 않고 양등심 1개 양갈비살 1개 양카레 2개를 시켰다. 버터램은 들어올 때 따지 않은 맥주들을 이쁘게 진열을 해서 무척 그럴싸한 분.. 더보기
[판교] 판교백화점 맛집 사반미연 아내와 함께 판교 백화점을 갔는데 3~5시 브레이크 타임이란 충격적인 타임라인에 걸렸다. 지금 당장 배고픈데 9층 푸드코트는 답이 나오지 않아 지하 1층을 한바퀴 돌고 결정한 곳이 사반미연이란 곳이다. 나와 아내는 아래의 음식을 시켰다. 소금구이 항정살 덮밥 갈비소스 부채살 덮밥 요리는 바로 들어갔는데 불이 화악 올라오는 것이 맛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밥 자체는 무척 금방 나왔다. 밥은 무척 먹음직스럽게 되어있었는데 무생채가 올라가 있어서 딱 비빔밥 같은 느낌이었다. 고기를 한 점씩 베어 물었을 때는 갈비소스 부채살은 달달한 맛이 있었고 항정살은 기름지고 짭조름했다. 개인적으로는 항정살이 가격도 싸고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무생채는 무척 아삭아삭하고 싱싱했다. 살짝 맵고 달콤해서 좋았는데 기름진 항정살을.. 더보기
[성남] 수제버거 맛집, 자마 버거 (JAMA burger) 주말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돈까스를 먹고자 성남 롯데시네마 타워에 갔다. 그런데 최애 하루엔소쿠가 재료 준비로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는 말을 보고 꿩대신 닭으로 간 곳이 새로 생긴 4층의 자마 버거이다. 자마 버거는 4층의 가장 구석에 있어서 잘 보이진 않는다. 새로 생겼지만 찾기가 좀 어려워서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마버거의 대기 공간 (?)에는 꽤 이쁜 전광판과 각종 인형 등이 배치되어있었다. 다행이 여름이지만 에어컨이 실내에서 돌고 있어서 시원했다. 실내는 상당히 작아서 주방이 한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가게였다. 대략 최대 10명 정도가 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기자기했고 인테리어도 최선을 다해 이쁘게 꾸몄지만 실내공간의 크기가 아쉬웠다. 입구 바로 옆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 더보기
[잠실] 와플 샌드위치 맛집 브럭시 (Bruxie) 잠실 롯데월드몰에 갈 때 가장 인상적인 가게는 와플 샌드위치를 파는 브럭시 (bruxie)이다. 브럭시는 와플에 닭고기를 넣어서 만드는 후라이드 치킨 와플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이곳 외에는 아직까지 와플에 크림을 넣는 것만 봤다. 이곳의 메뉴판은 카운터 바로 위에 있는데 와플 외에도 햄버거를 판다. 하지만 햄버거야 어디서든 먹으니 와플 샌드위치를 시켰다. 나는 홀리 치킨 (holy chicken)을 시켰다. 여기서 먹었던 것 중에 오리지널도 먹어봤는데 달걀 후라이가 너무 예뻐보였기 때문이다. 패스트푸드점 처럼 알림이 울리면 직접 가져가야하는 곳이다. 닭고기는 신선한 우유와 요거트로 숙성을 시킨다고 한다는데 실제로 닭고기는 다시 말하겠지만 엄청 부드러운 식감이다. 천장에는 꽤 독특하게 생긴 등이 달려있었는.. 더보기
[잠실] 복날엔 뜨끈한 고봉삼계탕 야근에 시달리는 나를 위해 아내와 함께 잠실 롯데타워의 고봉삼계탕을 갔다. 원래 선호하는 삼계탕 가게는 지호삼계탕이지만 동네에 안보여서 눈 쇼핑도 할겸 롯데타워에 있는 곳으로 갔다. 복날을 살짝 지난 시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미어터지진 않았다. 원래 복날 삼계탕은 하루 전 후로 가는 것이 제일 쾌척하다고 생각한다. 고봉삼계탕의 등은 뭔가 구름이 떠다니는 천장으로 되어 있었다. 등을 인테리어로 잘 활용한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 고급감이 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메뉴판은 깔려있는 종이에 적혀있는데 복날 시즌이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없다고 한다. 삼계탕은 한방삼계탕이 원래 있는데 빠져있는 상태이다. 여튼 우리는 상황삼계탕을 시킨 상태이다. 닭불고기를 먹고 싶었지만 아내가 시키지 말라해서 먹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