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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판교] 바스 버거 (BAS burger) 머쉬룸 버거 리뷰 심심할 때, 그럴싸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면 가는 단골 식당 중 하나는 바스 버거이다. 오늘도 메뉴 뽀개기를 위해 바스버거에 와서 탐욕 버거 (greedy burger)에 이어 머쉬룸 버거 (mushroom burger)를 시켰다. 마침 많이 배고프던 시점이라서 패티를 하나 추가했다. 나오는 동안 감자 튀김을 먹으려하는데 감자튀김이 있던 장소가 좀 변경됐다. 이전과 달리 식판을 치우는 곳이 없어져서 좀 더 깔끔해진 느낌이었다. 마요네즈에 후추를 넣은 것은 역시 신선한 맛이 가득해서 무척 좋았다. 오늘은 상당히 금방 햄버거가 나와서 빨리 먹을 수 있었다. 머쉬룸 버거에는 두툼한 버섯 튀김 두덩어리에 로메인이 2장이 들어가 있어서 무척 신선한 느낌이 가득했다. 일부러 추가한 패티 2장은 만족감을 주고 있었다.. 더보기
[여의도] 63빌딩 파빌리온 디저트 코너 리뷰 63빌딩 뷔페 파빌리온에는 정말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다. 무척 예쁜 것들이 많은데 하나하나 리뷰하려한다. 티라미슈는 크림이 무척 맛있었다. 촉촉한 빵 층이 너무 두껍지 않고 딱 적당한 수준으로 있었고 고소한 크림이 부드러움을 높여줬다. 청포도 속에 청사과는 약간 푸딩과 요거트의 중간 어디쯤에 있는 식감을 보여줬는데 신선한 청사과 맛이 좋았다. 블루베리 요거트는 냉동 블루베리가 아닌 싱싱한 블루베리라서 식감이 달랐다. 보통 갈아서 먹었는데 여기건 탱탱 터지는게 좋았다. 패션푸르츠의 경우는 역시 푸딩 층과 약간 톡쏘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라이스 앙버터는 안 쪽에 버터가 박혀있었고 고소한 맛이 낫다. 안쪽에는 팥으로 만든 크림이 들어있어서 달달하고 좋았다. 위에는 견과류로 피스타치오가 올라가있어서 약간 민트.. 더보기
[판교] 맛있는 일본라멘집, 코이라멘 힘겨운 여름 금요일에 새로운 맛집을 찾으러 좀 멀리 나왔을 때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라멘집이 있었다. 코이라멘 (KOIRAMEN) 어떤 곳일까 하고 들어갔다. 들어갔을 때 대략 2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11시 30분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꽉 차있어서 혼자 앉아 먹는 자리에 앉게됐다. 1인 좌석은 주방을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필요한 것은 모두 다 있었다. 좌석들은 선풍기가 있었는데 플러그가 뽑혀있어서 작동은 안되는 것이었지만 에어컨이 틀어져있어서 굳이 틀 필요는 없었다. 물통에는 시원한 물이 들어있었고 마늘다지기와 마늘이 있었다. 메뉴판을 보고 결정한 것은 마제소바였다. 마제소바 오모리는 양이 좀 더 추가된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치킨가라아게 4000원을 추가로.. 더보기
[성남] 싼 맛에 먹는 10번지 남산 돈까스 최근 성남 이마트 푸드코트가 개편되면서 이것저것 생긴 것 중에 10번지 남산 왕돈까스가 있다. 아내와 저녁을 먹기위해 가서 10,500원 남산 왕돈까스 메뉴를 샀다. 돈까스는 프리미엄 돈까스라기보다는 학교 앞에서 팔거 같은 얇은 고기층에 빵가루를 입히고 달달한 소스를 흠뻑 적신 돈까스였다. 이곳의 특징은 맵지 않은 고추와 된장, 베이크드 빈 그리고 스프 등을 준다는 것이다. 스프는 원하는 만큼 후추를 뿌릴 수가 있게 배식대에 놓여있었다. 돈까스는 겉면은 바삭했지만 소스가 부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진다. 그래도 소스가 잘 퍼져서 좋다고는 생각한다. 고기층은 얇은 저렴한 돈까스의 느낌이 낫다 하지만 부피를 늘릴려고 괜히 빵가루를 많이 묻히지 않아서 이건 좋았다. 빵가루 튀김층만 두껍다면.. 더보기
[여의도] 63빌딩 파빌리온 중화 및 서양 고기 코너 메뉴 향라새우는 고추가 들어있지만 그리 맵지 않고 땅콩이 정말 고소하게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대만식 차슈의 경우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정도 먹을만한데 내겐 LA갈비가 좀 더 나았다. 류산슬 맛이나는데 표고버섯 죽순 새우 등이 쫄깃해서 맛있고 튀겨진 면이 눅눅하지 않은 부분은 바삭하고 소스에 담겨진 부분은 부들거려서 좋았다. 이전에 불도장이 있던 메뉴이다.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안에는 방울토마토가 있는데 광둥에 간 적이 없어서 이렇게 하나 싶었는데 맛은 좋았다. 토마토 맛은 별로 없고 고기자체는 기름지고 달착지근한 동파육 맛이다. 개인적으로 연희동 목란보다 나은거 같다. 마카롱 멘보샤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멘보샤 맛이다. 심심하면 먹어봐도 되겠지만 상상가능한 맛 정도이다. 베이징 덕 .. 더보기
[여의도] 대한민국 최고의 뷔페 63빌딩 파빌리온 리뷰 월요일에 일어나기 무척 힘들고 회사에서는 연차를 빨리 쓰라는 압력을 받아 아내와 함께 휴가를 쓰고 63빌딩 뷔페 파빌리온을 점심시간으로 예약하고 갔다. 주말에 먹을 때는 11만원인데 1인당 9만 6천원 정도로 줄어드니 오랜만에 가장으로서 카드를 긁었다. 그리고 오늘 편도 2시간 정도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성남에서 여의도를 방문했다. 파빌리온으로 가는 길에는 거대한 스크린에서 바다와 핑크빛 구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심심하기 쉬운 통로가 파도소리와 구름소리 (?)를 통해 입체적인 공간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평일 점심에 처음 갔는데 주말에는 1시간 30분만 이용가능한 것과 달리 주중에는 3시간동안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했다. 예약을 한 사람이 많았는지 슬슬 12시가 다가오니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1시.. 더보기
[문정] 돼지고기 맛집, 돈블랑 문정은 8호선에 거주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구세주 같은 곳이라 생각한다. 아내와 오랜만에 돼지고기를 먹기위해 간 곳은 돈블랑이다. 돈블랑은 숙성 돼지고기를 이것저것 파는 음식점이다. 깜빡하고 메뉴판을 따로 찍진 못했는데 메뉴가 간단해서 오히려 고르는데 고민이 적다. 숟가락 젓가락 받침인 하시오키가 있는 상태라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 휴지 위에 올려서 세팅할 필요 없이 깨끗한 그릇에 올라가 있는 수저를 보면 고급식당이란 느낌을 준다. 우리는 삼겹살과 임실구워치즈를 시켰다. 불판은 기름이 빠져나갈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었고 싱싱한 채소와 밑반찬들이 나왔다. 임실구워치즈는 불판에 구워먹는 치즈인데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돼지목살구이는 종업원이 나와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무척 편한 점이다. 직장인 생활하면서 상사를.. 더보기
[종로] 중국 란저우풍 우육면, 샤오바오 우육면 (小宝牛肉面)탐방기 아내와 오랜만에 서울 구경을 가면서 샤오바오 (XIAOBAO) 우육면에 갔다. 우리나라에서 닭갈비하면 춘천이듯이 중국에선 우육면하면 란저우라는 말이 나온다. 이곳의 사장님은 란저우에서 모고유안이란 식당에서 우육면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와 한국에서 창업을 했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직접 수타를 쳐서 만든 면을 걸어놓은 인테리어가 눈에띈다. 굵기가 다양한데 이러한 음식을 인테리어에 사용하는 것은 독특하단 생각이 든다. 실내는 이쁜 등이 걸려있는데 자세히보면 이곳에서 사용되는 우육면 그릇에 구멍을 뚫어서 등을 올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벽면에는 이곳에 대한 사진 기사와 함께 대표 메뉴들이 나오는데 나온 음식들이 모두 맛있다. 자리로 안내를 받아 가니 앞치마와 짜차이 그리고 고수가 미리 세팅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