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물가가 올라가서 리조또는 먹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 엄두가 안 날 때는 직접 해먹거나 공산품을 사먹어야한다.
최근 신흥역에 맛있는 리조또 집들을 많이 알아냈지만 주머니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켓컬리에서 리조또를 검색했다.
그러다 발견한게 DREAM이란 회사의 오곡리조또 4종이었다.
마침 할인도 하고 있어서 사게됐다.
미리 밝히지만 내돈내산이다. 나도 협찬 좀 받으면 좋겠다.....
주문할 당시에는 블랙 오징어가 품절 상황이라 화이트를 시켰다. 특히 요즘 리조또를 잘하는 곳들에서 트러플 오일을 잘 활용해서 기대가 많이됐다.
제품은 250g에 313kcal이고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를 돌리라 했지만 난 그릇에다가 옮겨서 익히기 위해 찢어서 그릇으로 옮겼다.
열었을 땐 살짝 트러플 향이 나긴했지만 강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치즈는 굳어있었기 때문에 무척 꾸덕꾸덕해서 그릇에 잘 안내려갔다. 결국 숟가락으로 그릇에 깔끔하게 퍼냈다.
전자레인지에 일단 1분 30초를 그르셍 넣고 돌렸을 때는 그릇이 두꺼워서 그런지 조금 덜 익어서 다시 1분을 돌리니 매우 뜨거웠다. 집에따라 전자레인지의 출력과 그릇의 두께에 따라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가열을 하니 레스토랑에서 먹던 트러플 리조또 향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매혹적인 향과 파마산 치즈를 먹게될 생각에 숟가락을 퍼서 입김으로 식히고 한입 먹었다.
맛은 무척 맛있었다. 꾸덕꾸덕한 리조또의 특징이 잘 살아 있었고 최근 먹은 신흥역 ODD WINE만큼은 아니지만 탱탱한 현미(?) 스러운 식감이 느껴졌다.
입 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트러플 향도 무척 좋았다. 굳이 레스토랑에 안가고도 그보다 좀 더 많은 양을 대략 30%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것 같다.
닭가슴살과 새송이가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다. 그냥 조금 쫄깃쫄깃한 것들이 씹히긴 하는데 덩어리로 생각하면 안되고 잘게 잘라진 무언가로 생각된다. 크게 느낌은 없다.
여튼 맛은 좋았기에 가끔씩 마켓컬리 장바구니에 넣고 시킬 것 같다.
https://www.kurly.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1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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