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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 리뷰

로이첸 치즈 메이커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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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메이커를 처음 돌린 후 요거트를 내보내는데 물기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고 생각했다.

 

한참을 찾다보니 그릭요거트 만들기를 보게 됐고 다이소에서 면보를 사다가 요거트를 짰는데 부엌이 개판이 났다.

 

힘은 힘대로 들고 물기는 잘 빠지지도 않으니 온라인을 찾다가 알게된게 로이첸 치즈메이커였다.

 

뽁뽁이로 잘싸왔지만 좀 찌그러져있었다.

쿠팡에서 1만원도 안하는 가격임을 확인하고 냉큼 주문했다. 이것은 안에 거름망이 있어서 면보에 끙끙대며 그릭요거트를 만드는 수고를 덜어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스에는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 법도 있었는데 요거트를 숙성시켜서 유산균을 먹을 생각이라 안할거 같다.

뒷면에도 로이젠 치즈메이커에대한 설명이 있었다.

안을 보면 겉 부분에 해당하는 핑크통과 거름망이 있는 회색통 그리고 물을 넣어서 압력을 가하는 하얀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이소에서 샀던 면보보다 훨씬 촘촘하게 되어있어서 거름 작업을 한 후에 밑에 건더기가 별로 생기지 않았다.

 

깨끗이 세척한 후에 큰 본체를 밑에 두고 거름망을 올린 후에 요거트를 부었다.

 

이렇게 한후에 하얀색 물통에 max선까지 물을 넣고 위에 올렸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넣으면 넘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넘치는 것은 휴지로 잘 닦아 냈다.

 

다시 뚜껑을 닫고 냉장고 속에 뒀는데 작은 냉장고라면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높이를 재니 약 17cm정도는 된다. 이렇게 24시간을 두면 유청이 쫙 빠진 신선한 그릭요거트가 완성된다.

 

위와 비교했을 때 물기가 확연히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워낙 꾸덕해서 처음에 흰색 물통을 들려할 때 잘 떨어지지 않아 살살 해줘야 한다.

밑에 분홍색 본체에는 시큼한 유청들이 있는데 인도음식점에서 먹는 라씨의 원료이니 그냥 마셔도 좋고 설탕 같은 것을 좀 섞어서 마셔도 훌륭한 음료수가 된다.

 

이제 다이소에서 면보 사다가 걸레짜듯이 짤 필요가 없으니 무척 좋다.

이걸로 내돈 내산 로이첸 치즈메이커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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