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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 리뷰

다소니 요거트메이커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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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늘 배고파서 폭식으로 이어지던 중에 편의점에서 요구르트를 사먹으니 포만감이 꽤 오래 가는 것을 느꼈고

 

과식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을 체험해서 집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먹어야겠단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사면 훨씬 싸겠지만 귀찮기도 하고 요구르트 제조기는 다 가격이 비슷하고 성능도 비슷해서 쿠팡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한 것 중 제일 싼 제품을 시켰습니다.

 

포장지에는 보통 요거트, 그릭요거트, 나또, 와인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것처럼 써있었지만 사용설명서에는 보통 요거트 제조법만 있었습니다.

 

내용물들 : 본체, 플라스틱 수저/우유팩 밀봉집게, 사용설명서, 1L 플라스틱 전용 용기

구성품은 위의 사진처럼 구성되어 있었고 플라스틱 수저와 우유팩 밀봉집게가 함께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우유팩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쓸거 같진 않지만 전용용기도 함께 줬습니다.

 

핑크색이 도는 저렴한 요구르트는 발효가 잘 안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설명서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유팩에 액티비아 한 통 (150ml)정도를 넣고 밀봉집게로 우유팩을 막아준 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면 상태창이 뜨는데 40도 8시간이 기본적으로 셋팅되어있어서 바로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간이 1시간 단위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과정이 끝났을 땐 알람음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것은 없었고 가열이 끝나고 불만 깜빡이고 있었습니다.

발효는 잘되서 안에 하얀색 요거트 건더기들 (?)이 생겨났습니다.

물기가 많은 상태였지만, 이것은 우유가 수부닝 88%인지라 발효한 후에 수분이 많은 유청을 제거하지 않으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합니다.

신맛도 덜하고 딱 적당한 수준으로 끝나서 현재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소소한 단점이라면 뚜껑인거 같습니다.

뚜껑의 형태가 균일한 정사각형이면 좋겠지만 약간 직사각형이고 한 면은 커다랗게 굴곡이 되어있습니다.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방향을 한 번 보고 뚜껑을 닫아야하는 구조입니다.

 

독특한 형태의 뚜껑이라 대충 닫으면 밀폐가 안된다.

하지만 요거트 제조기 본질에 충실한 제품이라서 아주 티끌만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내 돈주고 산 요거트 제조기 다소니 요거트메이커에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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