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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잠실 딤딤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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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롯데월드몰을 돌아다니던 중 딤딤섬을 발견하게 됐다.

 

평소 한국화된 중국음식이 아닌 중국음식을 좋아하던지라 딤딤섬같은 요리점을 보면 무척 반가웠다.

 

특히, 성남으로 이사오고나서 요리점에 갈 기회가 많이 제한되는 통에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생긴 것이 기뻤다.

 

딤딤섬에서 메뉴를 펼쳐보니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서 새우돼지고기 시우마이와 새우부추교자 그리고 샤오롱바오를 시키고

에그누들 완탕면과 돼지고기 차슈 덮밥을 하나 씩 시켰다.

다른 것은 무척 좋았는데 에그누들 완탕면의 경우 건더기가 거의 없고 완탕과 면만 있어서 별로였다.

특히 사진에 나오는 넉넉한 양과 달리 제공된 것은 무척 빈약해보였다.

 

결국 배가 차지 않아서 돼지고기 차슈 덮밥을 하나 더 먹었다.

완탕면은 비추한다.

 

돼지고기 차슈 덮밥은 약간 돼지갈비 같은 느낌이 나지만 비계가 별로 없는 분위를 썼다.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홍콩식 요리점인 호우섬의 새우돼지 뽀짜이판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담백한 맛을 즐길 사람이라면 딤딤섬의 요리도 충분히 먹을만하다.

 

딤섬들의 경우 새우의 탱탱함이 꽉 차있어서 무척 맛있었다.

다만 딤섬의 양이 적어 이걸로는 배를 채울 순 없다. 이것은 홍콩여행을 갔을 때도 동일했다.

 

차슈덮밥을 2개 시켰지만 계산서에 반영이 안됐다.

여자와 남자가 같이 가서 먹을 때, 많이 먹는 사람들이라면 5만원 정도 지출할 것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완툰탕면은 빼고 딤섬으로 차슈바오같은 것을 먹으면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총평은 5점만점에 4점으로 하겠다.

판교현대백화점에 있는 호우섬의 뽀짜이판의 팬인지라 어쩔 수 없다.

다만, 맛은 비슷하지만 양에서 딤섬은 이쪽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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