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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게되는 동료가 있어서 떠나는 기념으로 그와 함께 먹을 것을 고민하던 중
일본 가정식 집 네코부루에 가게됐다.
평소 사람이 줄을 서는 것을 봐서 가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던 차에 조금 동료들과 일찍 점심시간에 나와서 먹게됐다.
네코부루는 다양한 가정식을 팔고 있었는데 우리는
1) 카레우동
2) 카츠정식
3) 우동정식
4) 카레라멘 정식
5) 가라아게
등을 시켰다.
동료들의 식탁을 찍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카레라멘의 경우 퍼진 느낌이 아닌 씹히는 느낌이 있는 조금 단단한 면이었다.
개인적으로 딱 좋아하는 적절한 식감이었는데 다른 일식 라멘점과 비교하면 부탄츄의 치지레멘 정도의 씹히는 정도와 비슷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비교하면 안단테보다 살짝 익힌 정도의 식감이라 할 수 있겠다.
카레의 맛은 무척 훌륭했고 쪽파의 싱싱한 파향과 잘 어울러졌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유부초밥은 이냥저냥 평범했다. 반면, 계란찜은 힘줄을 제거했는지 푸딩같이 부드러웠다.
가라아게는 정말 잘 튀긴 치킨이란 느낌이 들었다. 눈치보느라 동료들이 적게 먹었는데 혼자와서 흡입을 하고 싶을 정도로 육즙이 풍부하고 바삭바삭했다. 마요네즈가 같이 제공됐으면 좋았을 그런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혼자와서 종종 다양한 요리를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회식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11시 20분에는 도착해야 줄을 안서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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