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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판교] 새로운 돈까스 맛, 카츠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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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야근이 확정되서 힘이 없다.

그래서 고기라도 먹자는 생각을 가게된 곳이 카츠소당이다.

카츠소당은 바로 옆에 강력한 경쟁자인 서호돈까스가 있다. 하지만, 여기도 나름 괜찮은 가게이다. 오랜만에 한 번 비교를 하기위해 갔다.

카츠소당 정면

역시 판교는 6시만 되면 사람들이 물밀듯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식당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리진 않았다.

여유롭게 자리에 앉아 인테리어를 감상하니 여기도 전등이 예쁘고 벽면이 깨끗했다.

카츠소당 실내 통유리로 바깥의 공원이 보인다.

 

 

 

후딱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펼쳐보니 신기한 메뉴가 보였다.

우동, 돈까스 등등
돈카츠 카레
세트 메뉴
신메뉴 바질페스토 카츠

와! 오랜만에 가니 신메뉴가 나왔다.

이건 먹어야겠어란 생각에 시켰다.

특히 히레와 로스가 함께 있는 것은 무척 좋았다.

바질페스토 돈까스 대령

 

물론 나와보니 그러진 않았다. 히레와 로스가 모두 소스로 덮여있거나 또는 찍먹 상태로 해두면 좋았을거 같은데 그러진 않고 로스 쪽에 소스가 모두 올라가 있었다. 하지만 데코레이션 측면에서는 충분히 납득이 가능할정도로 이뻤다.

바질페스토 카츠 근접샷

바질페스토의 맛은 정말 맛있었다. 사실 민트초코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것은 그게 없이 맛있었다. 달달한 소스들에 바질의 향이 올라오니 바질파스타를 살짝 먹는 느낌이 났다.

바질페스토 소스에 부먹된 로스는 무척 맛있다.

 

다음으로 먹은 것은 히레였다.

히레는 돈까스 소스, 와사비, 굵은 소금 등에 찍먹이 가능했다.

돈까스 소스에 히레를 찍먹
와사비에 찍먹

이곳의 히레도 바삭함은 있지만 서호돈까스가 조금 아주 쪼오금 겉면이 잘 바삭바삭하게 튀긴 느낌이다.

어쩌면 바질소스에의해 미세하게 눅눅해졌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맛있으니 이곳도 충분히 갈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나는 반찬을 되도록 안남기려하는데 사장님이 김치를 다 먹은 것을 보고 그냥 가져다 주셔서 다먹었다.

배부름이 목구멍의 끝까지 올라오니 무척 배불리 잘 먹었다.

이제 야근도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돈까스를 무척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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