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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압구정] 추억과 세련됨이 있는 중국 음식점 대가방 연말 회사의 회식으로 작년에 갔던 대가방은 내 기억 속 추억의 맛을 되살려 줬다. '맛있다.' 기름으로 떡칠이 된 느끼함이 아닌 담백함 혹은 구수한 맛의 어릴 때의 중국음식 맛이었다. 아내도 함께 갔더니 그 맛에 감동하여 2번이나 경기도 멀리서 주말마다 가고 있다. 1. 인테리어 대가방은 큼직한 대로변 눈에 띄는 곳에 있는 식당은 아니다. 오히려 차를 가지고 오기 불편한 2차선 골목에 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끼리 전달되면서 어느새 널리 퍼진 명성은 그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차를 끌고 오게한다. 붐비는 도로변을 보며 아내와 함께 식당으로 들어갔다. 주말 점심에 붐비는 시간을 살짝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소 적었다. 은은하게 빛나는 등불과 너무 비싸보이지 않지만 싸보이진 않는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더보기
[잠실]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The original pancake house) 2022년 연말을 보내면서 어머님과 함께 판교에서 송년회를 한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팬케이크가 장식이 많이된 곳을 지나가게 됐다. 여긴 뭐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아내와 나는 그 가게를 찾아봤고 이름이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The original pancake house)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에는 이미 밥도 먹고 배부르고 사람들도 식당 안에 꽉 차있어서 나중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갔었다. 그리고 2023년 첫 일요일! 힘든 월요일 출근을 버티기 위해 우리는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를 가기로 했다. 다만, 사전 조사를 해서 잠실에도 있단 것을 알게 됐고 우리는 좀 더 접근성이 좋은 잠실점으로 가기로 했다. 1. 외관 다소 이름이 기니 줄여서 팬케이크 하우스로 하자. 이곳은 느낌은 아.. 더보기
[내돈내산] 마샬 액톤2 집에서 분위기를 책임지다 대략 5년간 써오던 샤오미 1세대 블루투스 스피커의 운명이 다했다. 아직 소리는 나오지만 5핀 핸드폰 충전기를 꽂는 곳이 접촉 불량을 일으켜서 하루종일 충전해도 늘 빨간 충전불만 들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더이상 충전이 안되는 것으로 보였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아내와 함께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기로 했다. 처음에는 2~5만원 대의 컴퓨터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려고 했지만 기왕이면 아내가 좀 더 비싼 것을 사자고 했다. 샤오미 스피커처럼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번엔 충전용이 아닌 전원을 꽂아서 하는 것으로 말이다. 뭘 살까 의논을 시작하니 아내는 바로 마음에 정한게 있었던지 마샬 (Marshall)을 사자고 했다. 최근 카페에 들어갔을 때 장식용으로 마샬의 스피커가 많이 눈에 띄어서 그런거 같다... 더보기
델보 팽 가방 백화점 할인 구입 방법 갤러리아 백화점 카드 발급받고 델보 10% 할인받기 예전에 유튜브 체널 노필터 티비 김나영님 소개로 잠시 동영상 봤는데 델보 팽 백 참 맘에 들었습니다. 가방 용량이 크고 캔버스 소제라서 가볍습니다. 무엇보다 브렌드 티가 잘 안나서 평소에 캐줄어 복장 입는저한테는 딱 맞은 컨셉. 더불어 제가 좋아 하는 탄색이라서. 언제 만나면 한번 들어봐야지 생각 하고, 주말에 롯데타워에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델보 브렌드 발견해서 캔버스 팽 가방 제가 한번 들어봤습니다. 역시 유투버들 소개대로 가볍고 가죽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델보 팽 데일리 백 사이즈 는 미니, MM, PM 있습니다. 제질으로 따지면 가죽, 캔버스 두가지 있습니다. 델보 팽 각 사이즈 소재 판매가 비교 이름 소재 사이즈 가격 Pin Mini Bucke.. 더보기
[판교] 락앤웍 회사 동료의 생일. 부장님께서 점심회식을 하자고 하셨다. 어디서 먹을까요? 판교의 맛집을 잘 아는 내게 눈들이 모여지는 것을 느꼈다. 흠흠... 항상 꽉 차있던 중식당이 있는 락앤웍이라고.... 거기 가보시는거 어때요? 1. 인테리어 락앤웍은 건물 지하에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중식당이다. 대략 50명 정도는 너끈히 동시에 식사가 가능할 것 같은 규모이다. 이제 막 11시 30분 조금 넘었는데 벌써 사람들이 들어와서 밥을 먹고 있었다.ㄷㄷ 실내는 검정색 의자에 검정색 식탁으로 되어있었는데 대략 6~8개 정도의 방이 보였다. 예약을 했지만, 룸예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를 방으로 센스있게 안내해주셨다. 첫인상은 합격! 2. 메뉴 첫인상은 합격이고 음식의 메뉴를 볼까?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있었다. 나는 처.. 더보기
[판교] 코이라멘 - 차슈덮밥 회사의 중요한 미팅을 오전에 끝내니 기운이 쏙 빠져서 힘이 들었다. 기나긴 오후까지 버티려면 밥심이 중요한 법! 고생한 나를 위해 코이라멘의 차슈덮밥 치트키를 쓰기로 했다. 1. 메뉴 오랜만에 가니 메뉴가 좀 바뀌어 있었는데 차슈덮밥 가격이 500원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1인석에서 주문을 하고 치킨 가라아게도 5pcs로 시켰다. 갈수록 가는 물가 상승은 무서울 따름이다. 2. 맛 코이라멘의 차슈덮밥은 따뜻함이 가득 들어있는 메뉴이다. 마제소바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 역시 가끔 생각 나는 맛이다. 두툼한 돼지고기 차슈는 마음의 고단함을 녹여준다. 차슈는 비계가 너무 많지도 적지 않은 황금 비율을 늘 유지하고 있다. 밥은 양념이 되어있는데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간장베이스의 .. 더보기
[문정] 흥도카레 아내의 직장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아내가 카레를 먹고 싶다고 했다. 나는 고기를 먹고 싶던차라 가게된 곳이 흥도카레였다. 1. 인테리어 흥도카레는 좁은 가게에 길쭉하게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주방을 향해서 혼밥을 하기에 좋은 형태로 되어 있었다. 금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회사원들이 집에 돌아가기 전에 간단한 음식을 먹고자 꽤 많이 있었다. 2. 메뉴 많은 식당들이 요즘 키오스크로 대체하듯이 이곳도 좁은 가게인 만큼 키오스크로 되어 있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나는 이곳의 신메뉴라는 니쿠키마카레를 시켰다. 3. 맛 처음 보는 음식이라서 신기해보였다. 나온 것은 계란 노른자에 고기덩어리들처럼 보이는 빨간색 양념 고기와 돼지고기가 있었다. 국물은 사골국물 같았다. 빨간색 덩어리는 처음 봤을 땐 날고.. 더보기
[판교] 식스밀 (6meal) 회의가 있기 전에 든든한 점심을 위해서 밥을 먹으러 판교를 돌아다니던 중 새로운 가게를 봤다. ​ 식스밀 (6meal)은 뭔가 불꽃이 피어오르는 느낌이었는데 6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맛을 위해 가보았다. 1. 인테리어 처음에 들어왔을 때 식스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은 개방된 주방과 노란색 네온사인이 눈에 들어왔다. 주방은 깔끔하고 점원들은 모두 머리에 모자를 쓰고 조리를 하고 있었는데 장갑을 끼고 있었다. 식스밀은 아마 식스팩을 의미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 실내에는 복도형에 가까운 식당인데 작은 실내에 의자들을 잘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있던 라면가게는 공간효율이 별로였는데 이곳은 최대치로 잘 만들었다. 2. 메뉴 이곳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곳이다. 젊은이들이 상대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