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정 맛집] 텐동이 생각날 때, 저스트 텐동 (JUST TENDONG) 8호선에 있는 문정역은 직장인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그리고, 점심 때마다 오는 중요한 질문은 "오늘 점심 뭐 먹지?"이다. 물론 회사 구내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바삭한 튀김을 뜸뿍 먹을 수 있는 텐동집을 갔다. 그래서 회사동료들과 가게된 곳이 저스트 텐동이다. 저스트 텐동은 동화책에서 나오는 그림 속 집처럼 아기자기한 형태의 가게이다. 겉은 하얀색과 초록색으로 단순하지만 난쟁이가 나올거 같은 집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는 지난 번 양산도와 비슷하게 한쪽 면이 창살로 만들어져있었다. 문정역 근처 일식집들의 하나의 인테리어 경향인거 같다. 자리에 앉으니 다양한 텐동 그림들이 있었는데 무척 잘그렸단 생각이 들었다. 요즘 메뉴판에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보다 그림으로 정성스럽게 표현하고 만드는.. 더보기 [명동 맛집] 고품격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 (海底捞火锅) 아내와 오랜만에 명동으로 왔다. 백화점을 둘러보고 이곳저곳 돌아보다 하이디라오를 가기로 했다. 하이디라오는 알게된지 벌써 10여년은 된 훠궈 맛집이다. 명동지점은 위치가 옛날과 달라졌지만 여전히 인기있고 깨끗한 식당이었다. 우리 앞에는 오후 4시 쯤 왔는데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앞팀이 10개 정도 있었다. 그래서 한 30분 정도 밖을 돌다가 카톡을 받고 들어갔다. 자리에 앉으니 마스크를 넣을 수 있는 비닐과 안경에 김이 안 생기게 하는 일회용 안경닦이를 줬다. 하이디라오의 좋은 점은 패드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단 것이다. 내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 후 하나하나 메뉴를 골랐다. 오랜만에 온 만큼 욕심을 부려서 내 아내와 함께 85,000원 정도를 시켰다. 핸드폰 배터리가 별로 없었지만 다행히 무.. 더보기 [압구정]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탑승을 해봐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동네 주변의 딜러샵에서 다양한 차를 경험해보긴 어렵다. 이런 점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를 고르기 전에 꼭 들려봐야 할 곳이다. 압구정로데오역에 내려서 5번 출구로 나간 후 한참을 걸어가면 현대모터스튜디오가 보인다. 주변에는 다양한 외국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도 있는데 기아 비트360과 달리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밋밋한 건물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최근 EV6와 함께 구매를 고려중인 아이오닉5가 있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차량들이 시승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다. 듣자하니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시승포인트 중 하나라고 한다. 모터스튜디오에 들어오니 2대의 차량이 비눗방울의 색을 띠는 동그란 유리를 두고 마주서 있었다. 현대차의 첫 차인 .. 더보기 [압구정] 기아의 전시장, 비트360 (Beat360) 자동차를 뭘 사야할지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와중에 기아의 니로와 ev6를 착석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집 주변에서 이 2개가 모두 있는 딜러샵은 없어서 고민하던 중 알게 된 곳이 압구정 로데오역의 비트360이었다. 전철로 1시간 정도이지만 뚜벅이 생활 청산을 기대하며 바로 전철로 갔다. 기아 비트360은 기아자동차의 한국 판매 본부이며 2층부터는 기아자동차의 판매사업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1층으로 한정되지만 굉장히 넓은 공간에 기아의 인기차종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다른 차들이 입구에서부터 전시되어 있었지만 뒷뜰부터 나가봤다. 뒤뜰로 나가니 EV6 GT가 시원한 파란색을 멋있게 보여주며 정차되어 있었다. 그 옆에는 현대기아의 E-pit이 전시되어 .. 더보기 [명동 롯데 맛집] 간편한 철판볶음, 프레쉬 윌 (Fresh Will) 아내와 함께 명동 롯데백화점을 돌다 출출해지기 시작했다. 뭘 먹을까하다 눈에 들어온게 철판볶음밥을 만들던 직원들이었다. 여기서 먹자하며 가게이름을 보니 프레시 윌이라 적혀있었다. 메뉴들은 피규어로 먹음직스럽게 구성되어있었는데 우리는 목살철판볶음밥으로 먹기로했다. 백화점 식품코너의 가게들이 그렇듯 작았다. 하지만, 세척부터 조리까지 유리판 너머로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볼수있어 좋았다. 한 10분 기다리니 우리의 주문메뉴 목살볶음밥이 나왔다.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숙주 볶음밥에 일본음식점에서 같이주는 맑은 국물 그리고 목살과 구운소세지야채볶음이 이쁘게 식판위에 올라왔다. 맛을 먹어보니 숙주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목살의 쫄깃함 그리고 계란후라이의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울러졌다. 볶음밥은 붉은 소스로 볶아서.. 더보기 [문정 빵집] 라우겐과 파운드 맛집, 플라워 (Flour) 문정에 갈 때 꼭 들리는 빵집이 있다. 문정역에서 나오면 금방 갈 수 있는 플라워 (Flour)이다. 플라워는 내부공간은 넓지만 빵의 수는 몇 개 없는 카페에 가까운 빵집이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맛있는 곳이다. 플라워의 빵들은 위의 사진 오른쪽 통로를 향해 전시되어 있다. 빵들은 모두 맛있고 직접 굽는 것이라 싱싱함이 살아있는데 내가 늘 먹는 것은 라우겐과 파운드 계열이다. 라우겐은 독일식 빵인데 대전 성심당에서도 파는 빵이다. 하얀색과 갈색이 댕기머리처럼 꼬여져 있는 예쁜 색감의 빵인데 여기선 500원을 추가해 버터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비교를 해봤을 때, 나는 항상 버터를 넣는 것을 강추한다. 빵 1개당 가격이 500원씩 오르니 그냥 싼 버터를 넣자는 생각으로 이마트에서 사서 .. 더보기 KFC 타워스태커 버거 리뷰 KFC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버거 브랜드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집으로 오는 경로에 KFC가 없어서 가지 않게 됐지만 기회가 되어 오랜만에 방문하게 됐다. 타워버거를 먹으려던 찰나에 '타워스태커 버거'란 메뉴가 눈에 들어와서 시키게 됐다. 타워 스태커 버거 세트 가격은 9300원인데 KFC선불결제 카드에 마침 800원이 들어있어서 베이컨 500원을 추가해 9,800원에 먹게됐다. 박스를 여니 매우 두툼한 닭튀김과 양파들 그리고 베이컨 한장이 들어있었다. 야채는 베이컨 뿐이라서 닭고기를 위한 버거라는 느낌을 팍팍 주는 버거였다. 빵은 고급화를 위해서인지 브리오슈로 되어 있어서 부드러움이 매우 강했다. 칼로리는 단품 880kcal 세트 1,050~1,210kcal 로 알려져 있다. 옆면을 봤을 때 성인 남자의.. 더보기 전기차 7종 뒷좌석 착석감 비교 하남 스타필드는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시장을 마련해두고 있다. 패밀리카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뒷좌석 (2열 좌석)의 승차감은 무척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비싼 것을 고려하지 않고 2열에 앉았을 때 어떤 차가 좋았는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쓰려고 한다. 필자는 키가 170cm인 사람이라서 180cm이상인 사람과는 크게 다를 수 있다. 타본 차량은 아래와 같다. 모델3 모델 y gv60 gv70 폴스타2 벤츠 EQA 아이오닉5 착석 후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글로만 설명을 남기게 되는점은 양해 바란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자세한 리뷰가 있으니 이 글을 참고하고 보충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가장 안 좋았던 것은 어쩔 수 없을 수도 있는데 폴스타2였다. 폴스타2는 내가 탔던 차들 중 유일하게 세단형의 자동..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