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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남 스타필드] 제네시스 스튜디오 1하남 스타필드는 그 커다란 규모만큼이나 볼 것이 많은 곳이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하남 스타필드 2층에 있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차량들을 전시하는 제네시스 스튜디오에 대해 할까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전시차량이 바뀐다고 하는데 이번에 갔을 땐 SUV들이 있었다. 대단히 고급감이 넘치는 인테리어에 차량이 덩그러니 서있는 것을 보니 나름 신경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눈에 딱 보이는 것은 차량 문들이다. 벽에 꽂혀있는 이것들은 실제 차량들에 사용되는 문이라고 한다. 다만 도어가 열릴거 같이 생긴 문은 고정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는 색감을 느끼기 좀 어려운데 여기는 그런걸 파악하기 쉬워서 대단히 좋다. 개인적으로 G80 색상에선 초록색 .. 더보기
[판교] 장어덮밥이 맛있는 일식집, 천야 (天夜) 무더운 여름인데 장마까지 겹치니 기력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아내도 기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고생하는 아내와 내 자신을 위해 장어덮밥을 사주기로 했다. 내 회사 근처에는 '천야'라는 일식집이 있는데 일전에 장어덮밥을 얻어 먹었을 때 무척 맛있어서 그쪽으로 갔다. 천야는 일본음식을 제공하는 좀 비싼 음식점이다. 접객을 할 때 좋은 곳인데 지갑이 두둑하신 분들이 종종 이곳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 가게 밖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은 주말에는 쉬기 때문에 평일에 올 수 밖에 없는 곳이다. 5시가 되자마자 들어가니 식사하는 사람은 없고 나밖에 없어서 냉큼 장어덮밥 2개를 시켰다. 장어덮밥을 포장해줄 때까지 찬찬히 인테리어를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방 쪽에 있는 사케들이었다. 일본식.. 더보기
[성남 신흥] 가성비 수제버거, 힘난다 버거 오늘은 아내가 힘들다면서 외식을 하자고 했다. '당연히 드는 질문은 뭘 먹을까?'였다. 아내와 고민을 하다가 나는 돈까스를 제안했는데 아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오늘 힘난다 버거를 먹자고 했다. 그래서, 신흥역 주변 중앙힐스테이트 상가에 있는 힘난다 버거점을 갔다. 힘난다 버거 안에는 아무도 없어서 판교에서와는 달리 줄을 서지 않아서 좋았다. 여기도 점원은 있었지만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는 방식이었다. 아내와 나는 메뉴를 둘러보다가 머쉬룸 버거를 2개 Takeout으로 시켰다. 실내 인테리어는 작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다. 요리 구역도 분리되어 있어서 패티굽는 냄새도 안나서 무척 좋았다. 단촐하지만 깨끗해서 종종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마침 집에 저울이 생겨서 무게를 재봤다. 포장지 무게가 3.. 더보기
[하남 스타필드] 경양식 함박 맛집, 필동함박 하남 스타필드에는 고메스트리트와 잇토피아라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푸드코트가 있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며 잇토피아를 돌다가 함박스테이크가 눈에 들어와서 필동함박에 가게됐다. 다행히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도 적었고 브레이크 타임 팻말이 없어서 금방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리는 클래식 함박으로 선택했다. 투움바보다는 소세지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다른 식당들과 달리 여긴 진동벨을 주지 않았다. 바로 나올테니 주변에서 기다려달라고 했고 실제로 금방 요리가 나왔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서 하나씩 먹기 시작했다. 함박스테이크는 먹음직스러운 브라운 소스에 소세지가 하나 있고 계란이 맛있게 올라가 있었다. 소세지는 소스와 궁합이 잘 어울리고 짭조름하면서 기름진 맛이 살짝.. 더보기
[다이소] 다이어트를 위한 준비, 주방용 전자저울 리뷰 체중을 줄이는데는 음식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음식들에 대해 칼로리를 알 수도 없는 것이니 어떻게 할까하다가 전자저울을 통해 과식을 막자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소에 가니 1kg까지 정량이 가능한 전자저울이 있어서 제품을 샀다. 내가 산 제품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표면이 매끄러운 느낌이 났다. 최대 1kg까지 잴 수 있기 때문에 1끼 식사는 충분히 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뒷면에는 간단한 사용설명법이 있다. 1) 빈트레이를 올린 후 버튼을 누르면 0g이 된다. 2) 질량을 잴 물건을 넣으면 그릇 무게를 뺀 무게가 표시된다. 그외 주의사항으로는 1)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둬서 질량을 재라 2) 1kg가 넘을 때는 0=Ld 표시가 나온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언박싱을 하니 뒷면에는.. 더보기
[마켓컬리] 오곡 리조또 '더 레드 토마토 비프' 리뷰 이번에 리뷰할 마켓컬리의 오곡 리조또 제품은 '더 레드 토마토 비프'이다. 토마토는 평소에 무척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어떤 맛인지 기대하면서 봉지를 뜯었다. 봉지를 딱 뜯었을 땐 역시 차가워서 그런지 토마토 향이 진하진 않았지만 30초 정도 돌리니 맛있고 달달한 토마토 향이 났다. 이 리조또는 원재료를 생각하면서 먹으니 버섯이 씹히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덩어리로 되어 있으면 좋겠는데 살짝 작아서 본죽의 죽을 먹는 느낌인게 아쉬웠다. 토마토의 맛은 맛있게 되어있어서 단순 케찹맛이 날 수도 있는 실수가 없이 맛있게 잘 처리되어 있었다. 오곡 리조또는 토마토와 트러플 리조또만 시키면 될거 같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오곡리조또 리뷰를 마친다. https://www.kurly.com/shop/goods/goods_v.. 더보기
[하남 스타필드] 깊은 국물맛은 초마 (炒馬) 짬뽕! 하남 스타필드는 이것 저것 볼 곳이 많은 곳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하여 3층 잇토피아를 가다가 그동안 먹지 못했던 초마 짬뽕을 먹자고 하여 가게됐다. 초마 짬뽕에는 오후 7시인데도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대략 2~30분 정도 기나긴 길에서 줄을 기다렸다. 너무 긴 줄 때문에 대략 5팀 정도 우리 앞에 남았을 때 직원이 나와서 짬뽕 주문서와 메뉴를 주고 주문을 하라고 알려줬다. 우리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하얀짬뽕과 짬뽕을 각각 한 개 씩 시켰다. 메뉴에서는 특이하게 짬뽕은 매운 정도가 1개인데 하얀짬뽕은 고추 3개로 표시되어 있었다. 드디어 들어온 초마 짬뽕 가게는 높은 천장에 밝은 조명들로 단순하지만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서 초마의 뜻을 알 수 있었는데 이것.. 더보기
[판교] 수제버거 맛집, 바스버거 (BAS burger) 지난 번에 대기열이 너무 길어서 오늘은 먹어야겠단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가게된 바스버거. 앞팀이 3팀이나 있었지만 꾿꾿하게 기다렸다. 안 쪽은 12시 쯤 왔음에도 꽉 차있었고 배달기사들도 함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주문하라고 메뉴판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었고 나는 탐욕버거를 시켰다. 최근에 판교 바스버거점에선 키오스크를 도입해서 기다리기 좋아졌다. 다만, 전자식으로 호출하는 것 같진 않고 매점직원이 나와서 3번 고객님 계시나요 하는 식으로 했다. 조금 스마트해질 필요는 있는 것 같다. 바스버거 계산대는 예쁜 보라빛 네온을 바탕으로 미래적인 느낌을 내면서 사진의 왼쪽에는 클래식한 감성이 넘치는 칠판으로 메뉴를 적어놓아서 오래된 느낌을 자아냈다. 주문량이 워낙 밀려있어서 그럴까? 단품을 시켰는데도 대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