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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켓컬리] 드림잇 오곡 리조또 더 그린 파마산 바질 오늘은 드림잇 오곡 리조또를 까서 먹었다. 이것을 깠을 땐 약간의 바질향이 나긴했지만 진한 바질향까진 아니었다. 트러플 크림 리조또가 가장 적당했던 느낌이다. 이번에는 전자레인지를 30초 돌린 후 그릇에 부어서 1분 30초를 돌렸다. 리조또의 유동성이 증가해서 그릇에 쉽게 들어갔다. 2분 정도 돌린 후 먹었을 때 느낌은 맛있긴 한데 트러플보단 아쉽다였다. 건더기도 충실하고 씹는 식감이 느껴졌다. 맛도 적당히 좋았다. 다만 내겐 화이트 크림 리조또가 베스트인거 같다. 다음에는 안 시킬 것 같다. 바질을 좋아하면 시켜도 되겠지만 진한 바질향은 기대하지 말자 이상으로 내돈내산 리뷰를 마친다. 더보기
[판교] 일본풍의 덮밥집 태호식당 오늘은 점심을 버거를 먹을 생각으로 나갔다가 늦어서 줄을 섰다. 너무 오래 줄을 스는게 싫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태호식당이라는 이쁜 식당이 있어서 갔다. 태호식당의 간판은 물고기와 한글로 적혀있는데 뭔가 정감이 가는 인테리어로 창이나 실내가 구성되어 있었다. 태호식당은 키오스크에서 선결제를 하고 들어가는 곳이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돼지고기 덮밥 세트를 시켰다. 사진에는 없는데 미니우동과 함께 해서 14,000원으로 좀 비쌌다. 1명이라서 1인 좌석에 앉게 됐는데 실내를 둘러보니 천장은 높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밥을 먹고 있었다. 등은 따뜻한 색감의 전등이 달려있었다. 약간 오래된 가게의 느낌이 나면서도 정감이 가는 느낌이었다. 주문한지 한 10여분이 지나니 내가 주문한 돼지고기 덮밥세트가 나왔다. .. 더보기
[마켓컬리] 우주인 허니고르곤졸라 피자 마켓컬리에는 새로운 상품들이 많다. 오늘은 우주인 피자에서 허니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다. 상자는 우주인이 그려져있는데 귀엽게 그려져있다. 포장을 뜯으니 고르곤 졸라가 꽤 크고 도우는 씬보다는 살짝 두껍게 되어 있었다. 안에는 치즈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어서 냉동상태임에도 살짝 치즈냄새가 났다.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로는 감당이 안되서 가위로 잘라서 1/4개씩 집어 넣었다. 피자가 얇고 도우는 치즈만 있어서 금방금방 익는게 좋았다. 실제로 권장 요리시간은 180도에서 5분 정도이다. 치즈는 처음 먹었을 땐 무척 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맥주를 마셔서 혀를 마비시키니 먹을만 했다. 딱 피맥용 안주 피자이다. 이것을 즐기기 위해서라기보단 맥주와 함께 즐길 때 안주로 먹으면 딱이다. 사실 안주 음식들이 좀.. 더보기
[성남] 이마트 푸드코트 탐방기, 이태리 면가게 서울과 달리 성남에는 이마트가 1개 있다. 성남 이마트는 그런 점에서 성남시민들에게 중요한 곳이다. 최근 푸드코트가 기나긴 공사를 끝내고 오픈했기에 가봤다. 이곳은 입구가 2개있는데 하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곳에 있고 다른 하나는 버거킹 쪽으로 나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해야하는데 4개 식당에 대한 메뉴가 있다. 메뉴판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한식/분식/양식 등이 골고루 있었다. 이탈리안 메뉴가 정말 많이 있었는데 바질 알리오 파스타를 시켰다. 실내에는 다양한 가게가 있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식탁에는 분위기를 내고자 고정된 전등이 있었는데 푸드코트는 저렴한 식당이라는 인식을 줄여주려고 했던 것 같았다. 영수증에는 내 번호가 적혀있었는데 이것은 홀에 있는 모니터들과 방송을 통해.. 더보기
[판교] 출출할 때 든든한 한끼, 에그드랍 오늘은 회사 점심이 아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점심에 동료들에게 따로 먹겠다하고 홀로 유유히 나왔다. 뭘 먹어야할까 정처없이 15분 정도 걸었던거 같았다. 맛집들은 이미 직장인들이 바글바글하니 샌드위치를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에그드랍이 눈에 보였다. 에그드랍은 계란샌드위치를 정말 잘 만드는 곳이다. 옛날에는 버터계란만 있었지만 이것저것 토핑이 생겨났는데 기본만으로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다. 판교 에그드랍은 매장 밖에 키오스크가 있다. order버튼을 누르니 다양한 메뉴가 나왔다. 점심시간에 계란과 든든한 샌드위치에 커피까지 있는 반했드랍 세트를 시켰다. 실내는 작지만 대략 10여명이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무척 깔끔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었지만 환기장치.. 더보기
[마켓컬리] 깊은 치즈맛과 트러플 향, 트러플 오곡 리조또 리뷰 점점 물가가 올라가서 리조또는 먹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 엄두가 안 날 때는 직접 해먹거나 공산품을 사먹어야한다. 최근 신흥역에 맛있는 리조또 집들을 많이 알아냈지만 주머니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켓컬리에서 리조또를 검색했다. 그러다 발견한게 DREAM이란 회사의 오곡리조또 4종이었다. 마침 할인도 하고 있어서 사게됐다. 미리 밝히지만 내돈내산이다. 나도 협찬 좀 받으면 좋겠다..... 주문할 당시에는 블랙 오징어가 품절 상황이라 화이트를 시켰다. 특히 요즘 리조또를 잘하는 곳들에서 트러플 오일을 잘 활용해서 기대가 많이됐다. 제품은 250g에 313kcal이고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를 돌리라 했지만 난 그릇에다가 옮겨서 익히기 위해 찢어서 그릇으로 옮겼다. 열었을 땐 살짝 트러플.. 더보기
[스포없음]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 감상 후기 (쿠키 유무)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이다. 이번에 그가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게 된 것은 일본 우익의 공격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아내는 고레에다 감독을 일본 우익들은 일본의 부끄러움을 팔아서 자기 자신의 영욕을 채우고 있다며 비판을 해왔고 그의 영화 활동은 일본에서 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이번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과 함께 브로커를 찍게됐다. 브로커는 아이가 버려지고 팔리고 있는 인신매매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가 버려지는 이유가 있고 그것을 사는 사람도 이유가 있다. 리뷰에 따라서는 일본 영화의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다고 하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없었다. 인기영화들처럼 속도감이.. 더보기
[성남 신흥] 품격있는 저녁식사는 ODD WINE 아내와 뭘 먹을까 고민하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다. 집 근처에서 먹긴 먹어야하는데 뭘먹지 하다가 최근 눈여겨 봤던 신흥 롯데시네마 타워 7층에 있는 odd wine에 가기로 했다. odd wine은 7층에 있고 눈에 띄는 곳이라 하긴 어려운 구석에 있다. 가보니 전망이 무척 좋다는 것을 알게됐다. 다만, 종업원 호출벨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홀의 가운데 쪽으로 앉기로 했다. 가운데에 가니 와인과 와인잔을 무척 이쁘게 전시해 놓은 것이 보였다. 과연, 가게 이름이 왜 ODD WINE이라 했는지 알만했다. 이쁘게 전시된 공간을 보니 집이 좀 크다면 이렇게 하나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ODD WINE에는 칵테일을 마실 수 있어보이는 바가 있었다. 금요일 밤에는 왠지 직장인들이 와서 삼삼오오 수다를 떨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