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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판교 퀴즈노스-더블치즈스테이크 리뷰 오늘은 퀴즈노스 뽀개기의 2번 째 메뉴로 더블치즈스테이크를 시켰다. 가격은 가장 큰 L사이즈를 시켜서 5000원이 추가됐고 여기에 앵거스비프 20g을 추가한 것이었다. 주문한 당시가 12시 20분이었는데 알바생들이 잘못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제품을 수령받은 시각이 12시 50분이었다. 내 앞에 무려 10명이나 받아갔는데 무척 화났지만 그냥 별 말은 하지 않았다. 카운터에 있던 분이 죄송하다고 하긴 했다만 항의하고 환불하고 가려고 했었을 정도였다. 앞으로도 점심에 여기에 올진 모르겠다. 한적한 저녁 시간에나 이런 실수를 안할테니 말이다.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리뷰용 사진을 빨리 찍어야했다. 그래도 다행히 양파 맛이 살짝 들어간 달착지근한 맛이 나서 화를 좀 풀어줬다. 안에는 야채는 거의 없고 모짜렐라와 마요.. 더보기
[성남] 테이크아웃 족발의 정석, 구구족 초복인 날에 삼계탕을 먹어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 먹을만한 곳이 딱히 없어서 가게 된 곳이 구구족이었다. 구구족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다. 다남 프랜차이즈이기에 일정한 맛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어서 이화여대점에서 먹었을 때 괜찮다는 생각이 든 후 늘 애용하는 브랜드이다. 구구족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도되고 전화로 주문을 해도 되는데 나는 전화로 주문을 했다. 순살족발을 먹고 싶었는데 1인 순살족발 외에는 없기 때문에 일반 족발에서 뼈다귀만 빼달라고 했다. 가자마자 완성되어 있는 족발을 보니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구구족은 집까지 걸어가는데 대략 30분은 넘게 걸렸지만 보온상태가 매우 좋았다. 보온팩에 플라스틱 통 안에는 따뜻한 물주머니가 있어서 보온을 .. 더보기
[판교] 복날엔 토속삼황삼계탕 이번 주에 복날이니 삼계탕 먹읍시다. 상사께서 밥사준시다하여 가게된 토속삼황삼계탕 무척 맛있었다. 오늘도 잘 먹었다. 더보기
[판교] 멕시칸 타코/부리또 맛집, 부릿팝 (Burrit pop) 출출해질 때 6시에 칼퇴하면 막히는 판교! 오늘도 퇴근시간인 4시 30분을 넘어서 6시까지 야근을 하니 힘이 쪽빠졌다. 오늘은 오랜만에 멕시칸 그릴이나 먹을까? 이 생각으로 간 곳이 멕시칸 그릴 부릿팝 (Burrit pop)이다. 부릿팝에 갔을 때 시선을 확 끈건 이전에 없던 해피아워 맥주 할인이었다. 이제 퇴근할건데 시원한 맥주나 땡기잔 생각으로 냉큼 들어가 주문지에 크림 생맥주를 넣고 메뉴판을 보며 고민을 시작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봤던 유명한 텍스맥스 (TEX-MEX)인 칠리콘까르네 라이스를 시켰다. 메인 고기는 까르니타스를 시켰는데 뭘 잘 알기보다는 부드럽고 향신료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시켰다. 이곳은 고수를 넣을지 안 넣을지를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넣는 것으로 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주문.. 더보기
[문정] 두툼한 돈까스 맛집, 흥도식당 돈까스는 먹으면 먹을수록 새로운 맛이 난다고 생각한다. 특히 두툼하면서 빵가루는 얇지만 바삭할수록 맛집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문정역 흥도식당은 돈까스 맛집이라 할만하다. 최근 흥도식당이 리모델링을 끝내서 냉큼 갔다. 그동안 돈까스 맛집을 다른 곳으로 가게된 것도 리모델링 때문이었는데 실내는 단순하지만 깨끗하게 바뀌었다. 메뉴판은 밖에서 미리 보면서 주문이 가능하고 다른 곳과 달리 공기밥, 장국, 반찬이 무한리필이다. 주머니 사정이 늘 민감한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요소이다. 아래는 2일동안 먹은 히레와 로스카츠이다. 히레카츠는 두툼한 고깃살에 맛을 더해주는 비계가 살짝 들어있어서 무척 좋았다. 이곳의 장점은 카레를 서비스로 작은 사이즈를 준다는 것이다. 느끼해질 때 찍어먹으면 다시 입맛을 돌게 .. 더보기
[송파 잠실] 고급 수산물 솥밥, 도꼭지 서울에서 살다가 온지 1년이 되어가면서 잊고 지낸 도꼭지를 최근 잠실을 산책하다가 보게 됐다. 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지점이 있네!? 그 맛과 분위기를 잊지 못해서 가족들과 함께 왔다. 이곳은 늘 만석이라서 예약을 먼저 해야한다. 전화를 걸면 카카오톡으로 예약사이트(?)로 이동이 되는데 이 때 전화를 끊어주면 된다. 아마 예약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해둔 것 같다. 그렇게 일요일이 되서 가족들과 함께 들어갔다. 대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나쳐서 유유히 들어가는 기분이란 뭔가 승리자가 된 기분이었다. 도꼭지는 고급식당의 느낌이 나게 인테리어가 무척 멋있었다. 이전에 마포 도꼭지를 갔을 땐 그곳에선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줘서 손을 씻을 수 있게 했었는데 이곳은 그러진 않았다. 약간씩 마포 지점이 나은거 .. 더보기
[판교] 카레 맛집, 고씨네 카레 판교의 문제는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늘 많다는 것이다. 빨리 가지 않으면 대기는 20분이 기본인 곳들이 많으니 발길을 돌려야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일이 발생했다. 그럴 때, 늘 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고씨네 카레이다. 고씨네 카레는 기본 소스인 카레가 동일한데 토핑을 어떻게 바꾸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이 나는 곳이다. 그래서, 맛이 나쁜건 아니지만 점심시간에 인기가 적은 편이다. 어차피 한 번 먹으면 나머지는 토핑의 조합이 문제인 곳이기 때문이다. 실내에 들어오면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볼 수 있는데 따뜻한 느낌이 많이 난다. 이곳에 들어오면 크게 써있는 문구가 있다. '내가 먹기 싫은건 남도 먹기 싫다.' 이 말에 충실하게 여긴 맛있는 카레를 제공한다. 이곳은 각 자리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 더보기
[문정] 갈비맛이 좋은 송도갈비 천지연 문정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많다. 아내와 이번에 가게된 곳은 송도갈비 천지연이다. 들어서니 석탑 모형이 있는 것이 고품격 식당의 느낌을 주었다. 들어갈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조금 기다리다가 자리에 안내 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이곳의 맛인 통양념갈비한상을 시켰다. 양념이된 고기는 무척 먹음직스러운 숯불로 잘 익어가는동안 반찬들을 먹었는데 무척 맛있었다. 특히 된장에 우렁이 들어간 우렁된장은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함께 제공된 가지튀김도 가지요리 할 줄 아는 한식당이란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다 익어서 먹기 시작했다. 먹을 때 올라오는 포만감은 접객용으로도 정말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8호선 라인에 이리 좋은 갈비집이 있단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마지막은 비냉으로 끝냈다. 나가는 길에 있는.. 더보기